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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전립선염vs전립선암1> 자전거 오래 타면 전립선염?

작성자명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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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10-14 오전 10:10:00

<전립선염vs전립선암-①>"자전거 오래 타면 전립선염?"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오현지 기자 = 남자들에게 전립선은 '자신감'이며 '생명'이다. 그러나 연령대에 따라 건강하지 못한 전립선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준다.

사무직이 많은 젊은 남성들에게는 전립선염이, 나이가 든 남성들에게는 전립선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전립선암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건강에 큰 해를 끼치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필수다.

10일 연세크라운비뇨기과 임헌관 원장과 어비뇨기과의원 어홍선 원장으로부터 전립선염과 전립선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젊은 남성들에게 보이지 않는 적,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장기간 오래 앉아서 일하거나 소변을 오래 참는 경우, 자전거처럼 좁은 안장으로 회음부를 자극하는 운동을 자주 하는 경우 전립선염에 걸릴 수 있다.

요도염이 전립선 요도를 통하여 직접 전염되면 전립선염이 걸린다.

또는 요도염이 종기, 편도선염, 충치, 골수염과 같은 염증이혈관을 통해 전염될 때도 잘 걸린다.

치질이나 대장염과 같은 염증이 임파관을 파괴해 전염되기도 한다. 바이러스나 트리코모나스와 같은 원충류가 전립선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전립선염의 증상

전립선염에 걸리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 힘들어진다. 배뇨 시 통증이 발생하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다.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팬티에 분비물이 묻어 있거나 농이 나오기도 한다.

이외에도 통증이나 성욕 감소,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 생기기도 한다.

보통 전립선염은 증상에 따라 혈관주사, 경구약물, 항생제 등을 투여하면 치료할 수 있다.

연세크라운비뇨기과 임헌관 원장은 "이런 증상들은 과로나 과음 후에 악화된다"며 "휴식을 취하거나 좌욕을 할 경우 증상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그는 "임상적으로 오래 앉아있는 사무직이나 재수생, IT업계 종사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병"이라며 "전립선 위치에 압력이 가해져 감염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비뇨기과의원 어홍선 원장은 "장기간 앉아서 일을 하면 규칙적으로 자세를 바꿔야 한다"며 "소변을 무리하게 참는 습관을 고치고 자전거를 장시간 탈 때는 휴식과 전립선 보호안장이 필수다"고 말했다.

ohj@newsisheal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