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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조인스닷컴] 소변 참기 어려운 여인들, 화장실 가기 전 잠깐!!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886
등록일2009-11-06 오후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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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참기 어려운 여인들, 화장실 가기 전 잠깐! [조인스]



2009.10.28 16:10 입력





청명한 하늘, 황금빛 풍요로움이 넘실대며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절기의 변화를 실감하듯 우리의 몸도 다양한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특히, 환절기를 맞이하면 인간의 몸은 땀을 통한 수분 배출이 줄어들어 자연스레 소변량이 많아지기 마련인데, 이러한 계절에 더욱 악화되는 질환이 있으니 바로 ‘과민성방광’이다.

과민성방광이란, 이름 그대로 방광이 매우 민감한 경우를 말한다. 즉 방광 안에 소변이 조금만 차 도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참기 버거워져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증세를 보인다. 심하면 화장실에 가기 직전에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

과민성방광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방광 근육이 불안정하여 소변이 조금만 차도 방광이 수축하여 나타난다. 또 추운 곳에 가면 갑자기 소변이 마렵거나 찬물을 갑자기 만지는 경우에도 요의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와 더불어 뇌졸중이나 뇌신경 및 척수신경의 마비 혹은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과민성방광은 종종 복압성 요실금과 혼돈되기도 하는데,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드는 동시에 빈뇨가 동반된다면 과민성방광, 기침이나 재채기 등 복부에 갑자기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누출된다면 복압성 요실금이라 생각하면 된다.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내 40세 이상 남녀 중 약 20% 가량이 과민성방광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보통 쉽게 완치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예방이 중요하다. 과민성방광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어릴 때부터 배뇨간격을 2~4시간을 유지하는 정상적인 배뇨습관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음식조절이 필요하다. 카페인이 든 음료나 맵고 짠 음식, 술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요실금환자들이 흔히 시행하는 골반저근운동으로도 과민성 방광을 예방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의 치료법은 약물요법과 행동 치료 요법으로 나뉜다. 약물요법은 과민성 방광 환자에게 가장 흔히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최근엔 방광수축만 억제하는 치료제가 있어 자주 쓰인다. 행동 치료 요법은 크게 방광훈련과 골반근육 운동으로 나뉜다. 방광훈련은 스스로 배뇨일지를 기록하면서 소변을 참아 배뇨간격을 늘려가는 방법이며, 골반근육 운동법은 요의를 느낄 때 스스로 골반근육을 수축,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모든 치료는 보통 3~6개월 정도 꾸준하게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과민성방광으로 소변을 자주 보거나 못 참아 지리는 것은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매우 신경 쓰이는 일이다. 특히 여성 환자들은 수치심 때문에 병원 가기를 꺼리는 경우도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비뇨기 질환은 초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과민성 방광 자가 진단표
아래 진단표 항목 중 하나라도 체크가 될 경우, 비뇨기과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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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쉬즈여성비뇨기과 두진경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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