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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요로결석에 물이 좋다던데...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517
등록일2010-11-18 오후 12:24:00



 


[MK헬스 상담실] 요로결석에 물이 좋다던데…
기사입력 2010.11.16 15:05:39

매일경제 생활/문화
2010.11.16 (화)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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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아버지께서 얼마 전에 요로결석에 걸리셨습니다. 그런데 요로결석에는 물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A = 요로결석의 발생 원인은 소금물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에 소금을 탈 때 물의 양이 적으면 소금이 녹지 않고 알맹이로 남아 있게 됩니다. 물론 물의 양이 많으면 소금은 다 녹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소변 속에도 노폐물이 포함돼 있습니다. 만약 소변의 양이 많으면 노폐물의 결정화가 일어나지 않고 모두 배출되지만 소변의 양이 적으면 노폐물이 결정화가 돼 요로결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요로결석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깁니다.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소금기가 많으며 단백질이 많은 음식 섭취가 증가하고,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 역시 늘면서 결석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농축된 소변보다는 희석된 소변에서 결석이 형성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소변의 양을 많이 만들어 내면 요로결석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보통 하루에 2ℓ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혹 물 대신 맥주나 탄산음료 등이 괜찮은지 문의하는 경우도 있는데, 맥주나 탄산음료의 경우 물 외에도 요로결석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성분이 함께 포함돼 있기 때문에 예방효과는 높지 않습니다.

특히 몸에서 생기는 돌은 칼슘 성분이 엉켜지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인 칼슘이 많은 음료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술을 많이 마시는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발병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습관도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한번이라도 요로결석이 생겨 고생한 사람들은 5년 안에 절반 이상이 재발을 경험합니다. 따라서 당뇨나 고혈압처럼 꾸준한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두진경 어비뇨기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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