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여성요실금클리닉 > 과민성방광
대부분 질병으로 인식 못하는 질환입니다. 전세계 5천만명이 과민성방광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1천 7백만명 (성인 11명중 1명)의 과민성방광질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가 2001년 전국의 4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와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뇨를 모두 갖고 있는 경우가 8.4%로 나타났고,
소변을 보려고 화장실에 가기 전에 속옷을 적시는 절박성 요실금은 14.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빈뇨,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증상중에 한가지라도 있는 경우는 30.5%로 밝혀졌습니다.
남자 | 여자 | |
---|---|---|
빈뇨 | 17.0% | 17.7% |
절박뇨 | 15.8% | 22.4% |
절박성 요실금 | 5.7% | 10.8% |
과민성방광질환은 방광근육이 과도하게 활동적이어서 생깁니다. 방광 근육이 정상보다 자주 혹은 필요치 않을 때 수축하기
때문입니다. 방광에 소변이 찰 때까지 방광이 쉬고 있어야 하는데, 방광이 차지 않았는데도 때때로 요의를 느끼게 됩니다.
방광 근육이 부적절하게 수축하는 이유는 정확히 규명 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환자의 경우 뇌에서 방광으로 가는
신경 전달에 문제가 있거나, 수술 혹은 출산으로 인한 조그만 신경의 손상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남성에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과민성 방광질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또한 전립선비대증과 함께 과민성
방광질환이 동시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의와 상의하면 자신의 증상이 과민성방광질환인지,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것인지, 혹은 두 가지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