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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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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280
등록일2009-02-20 오후 2:40:00

사람은 직립동물

수의사들의 말에 의하면 네 발 달린 동물들이 자연사할 경우 대부분이 요독증으로 죽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비뇨기과학적으로 추적을 하니 아주 맞는 말입니다. 거어다니는 동물의 콩팥, 요관, 방광은 항상 수평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오줌이 잘 흐르지 못하므로 오래 살다보면 염증이 생기거나 결석이 생기게 될 거시라는 가설이 성립되는 것이지요.

염증이든 결서이든 오래되면 콩팥은 손상을 받게 마련이고 기능은 점점 떨어질 것입니다. 다해이 사람은 직립도물이고, 부지런히 일을 해야먹고 살 수 있는 동물이니 하루종일 풀을 뜯고 노닐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콩팥,요관,방광이 모두 수직으로 이쓴ㄴ 시간이 길어지고 오줌도 계속 아래로 아래로 줄줄 잘 흐르게 된 것입니다. 참으로 조물주나 하느님에게 감사해야 할 일인 것이지요. 더구나 비뇨기과 의사의 입에에서야 덜할 수 없이 고마워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어쩌다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치거나 하지에 골절이라도 입으면 할 수 없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중풍이나 다른 만성질환으로 오래 누워있거나 운동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렇게 오래 누워있을 경우 콩팥,요관,방광은 계속 수평으로 유지되어 서서 활동하는 것보다는 오줌의 흐름이 원할하지 못하게 되고 정체상태가 됩니다.

여기에 누워 있는 환자가 한창 젊은 나이라면 우유,치즈,고기 등 닥치는대로 먹습니다, 왜냐하면 부모, 가족,친구들이 온갖 맛있다는 과자류, 케이크들을 가져오고 매일 곰국 끓여오고...... 다리는 부서져 누워있는 신세지만 실로 오뉴월에 늘어진 개 팔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때 요로결석이란 놈이 슬슬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조물주나 하느님이 사람을 서서 걸어 다니게 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부전런히 일하고 열심히 뛰어 가족을 먹여 살리고 삶을 풍성하게 하라는 뜻일 겁니다. 요즘 생활에 여유가 생기다 보니 일부 여성은 살림 중 웬만한것은 가정부에게 맡기고 푹신한 소파에 앉아 하루종일비스킷,크래커, 케이크, 혹은 배달해 주는 피자나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체중은 늘고 성인병 같은 것들이 잘 생기는 데, 그 중에 요로결석이란 반갑지 않은 소님도 차아오는 것입니다.

열시히 일하고 운동한다는 것! 분명히 만병통치의 명약임에 틀림없습니다.

포천중문의대 비뇨기과 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 권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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