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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시원하지 않으면 성기능이 떨어진다?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283
등록일2009-02-20 오후 2:43:00
소변이 시원하지 않으면 성기능이 떨어진다?

최근까지 10년간 택시 운전을 한 47세 남자가 진료실에 내원을 하였다 . 환자는 최근 택시 경기가 침체되어 있어 승객 기다리거나 운전을 할때 소변을 참을 경우가 많아져 그 이후 소변이 자주 마렵고, 시원하지도 않으며, 또한 갑자기 떨어지기 시작한 성기능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위의 환자 처럼 남자가 중년에 접어들면서 나빠지는 소변줄기와 점차 떨어지는 성기능이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 것인가?

소변증상과 전립선의 관계

소변이 자주 마렵고, 시원하지 않으며, 소변이 급하고, 약해지는 증상을 하부 요로증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하부요로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 질환이 전립선 질환이다. 이러한 전립선 질환은 점차 증가 되고 있으며 또한 환자의 50%이상에서 성기능 장애가 동반이 된다고 하며, 일부 연구에서는 하부요로증상이 있을 때 성기능 장애가 증가하며, 사정량이 감소하는 경우는 2배, 사정통은 6배가 증가하는 위험이 증가 된다고 보고도 있다.
이렇게 점차 하부 요로증상이 있으면 성기능의 장애가 많이 동반되고 있는 것은 진료실에서나 의학적 연구에서 확인이 되고 있다. 사실 하부요로증상의 가장 많은 원인이 전립선이라는 것에 대하여 의심할 여지가 없기 때문에 전립선 질환과 성기능에 연관이 많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하여 중년이상의 소변증상 과 성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반드시 전립선 검사를 하여야 한다.

왜 전립선이 나쁘면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가?

성기능에 관여하고 있는 신경들이 전립선 주위로 많이 분포하며 지나가고 있고, 특히 정자가 모여 있는 정낭과 전립선 옆에 많은 신경 섬유가 모여 있으며 이러한 신경들은 전립선 막을 통과하여 전립선요도까지 연결이 되어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렇게 성기능에 관여하는 신경들이 전립선을 감싸고 지나가기 때문에 전립선에 염증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 전립선 주위의 신경에 영향을 미치어 성기능장애가 발생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 하여 주는 것은 전립선염의 환자에서 정상인인 보다 배뇨증상과 사정통 그리고 발기 부전의 증상이 많이 생기며 Mehik학자는 전립선염이 있는 경우 발기부전이 43%에서, 성욕감퇴가 24%에서 동반된다고 한다. 그리고 조루증의 경우도 정상인의 경우37%인데 반하여 전립선염이 있는 경우 64%로 의미 있게 증가하여 전립선염이 조루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도 있다.

소변증상, 전립선염, 성기능장애 함깨 치료를 하여야.

남자가 중년이 되면 느끼는 것이 소변증상이 나뻐지는 것과 성기능이 감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배뇨증상과 성기능장애는 생명에 위협을 가할 정도의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질환으로 중년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꼭 전립선 질환의 검진과 함께 치료를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