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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탈모의 치료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243
등록일2009-02-20 오후 2:34:00

CEO의 대명사..대머리(남성탈모증)
...비록 가족력이 있는 대머리(남성탈모증)도 치료 가능성 있어..
.....가능한 젊을때 치료하는 것이 효과 있다.


하루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치료받고 계신 환자 한 분이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내원하셨다. 어느 날 거울을 들여다보니 훤하던 머리에 머리가 많이 자랐다는 것이다. 별 생각 없이 거울을 보다가 문득 머리를 쳐다보니 솜털만이 송송 나있던 머리에 어느새 제법 굵고 기다란 머리카락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머리가 난 이유를 상세히 설명을 드리자 그 환자분께서 무릎을 탁 치시더니 껄껄 웃으시더니 예전 아버님을 닮아 빠지는 것이라며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그동안 포기하며 지내왔었는데 전립선 치료 받는 우연한 기회로 생각지도 않았던 소득을 얻었다며 기뻐하시며 한편으로는 좀 더 젊었을때 치료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고맙다는 말과 함께 처방을 받아 갔다.

흔히 대머리라고 불려지는 남성형 탈모증은 나이가 들면서 사람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머리카락이 점진적으로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남성형 탈모 현상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증가 되는데 30대 4.0%, 40대 10.5%, 50대 24.5%, 60대 34.3%로 전체인구의 14.1%로 특히 20-30대에 머리가 빠진 남성은 다른 사람 보다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은 대부분 유전적 소인과 남성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일어난다. 유전적인 원인은 가족 중에 대머리가 있으면 자신도 대머리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이는 유전적 요인이 남성호르몬에 관여를 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을 하고 있다. 이렇게 남성 호른몬은 남성형 탈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성호르몬은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이 호르몬은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하여 조절을 받고 있는 것이 확인이 되었다. 즉 DHT호르몬을 조절하기 위하여 5-알파환원효소를 조절하면 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인 것이다. 이를 실험하기위하여 남성형 탈모증의 가족력이 있는 대머리 일란성 쌍둥이에게 한 명은 5-알파환원효소 조절약을 2년간 복용하고, 다른 쌍둥이 형제에게 치료를 하지 않은 결과 약물을 복용한 쌍둥이는 탈모가 중지되고 머리카락 수가 증가되었지만 다른 한명은 더욱 더 탈모가 진행되어 연구 종료시점에는 둘 사이에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즉, 운명처럼 받아들이던 남성형 탈모도 약의 힘으로 극복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실험이었다.이제는 할아버지가 대머리고, 아버지도 대머리 이기에 나도 어짜피 대머리가 된다는 등식이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30대부터 관리를 시작하면 일란성 쌍둥이에게 나타났던 그런 좋은 결과를 갖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이제는 대머리도 포기할 일이 아닌 것이다.
탈모를 중지되고 머리카락이 굵고 두께워지며 색이 진해지는 이 약은 원래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이었으나, 이후에 두피에서도 남성호르몬을 조절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최근 들어 남성형 탈모증에서 탈모 호전 및 발모를 위해 적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연히 전립선을 치료하는 분들에서 머리가 무성해 지는 비밀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면, 대머리에서 머리가 나고,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배뇨증상이 호전된다고 마냥 복용해도 되는 것일까? 또한 남성호르몬은 양기(발기부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남성 갱년기가 오는 것인데, 발기부전, 성욕 감퇴 및 전신 무력감을 느끼는 것이 주 증상이다. 비록 피나스테리드가 테스토스테론 수치에는 영향이 적고, 일부에서 복용 후 양기가 떨어지는 것을 경험을 한다고 하지만 양기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는 40대 이후 뿐만 아니라 특히 결혼을 앞두고 탈모를 걱정하는 2,30대에서는 결정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흔히 머리는 머리대로, 전립선 문제는 전립선대로, 양기는 양기대로 별개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치료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남성호르몬이라는 고리로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는 질환들이다. 즉, 전립선을 치료하다보면 머리가 나게 되고, 머리를 치료하다보면 양기가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질환을 치료하기위해 어느 하나를 희생하기에는 너무나도 중요하고 민감한 부분이다.
이제는 병원진료에 있어 토탈케어의 시대이다. 머리는 머리, 양기는 양기, 전립선이면 전립선으로 볼 것이 아니라 남성호르몬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종합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해주어야 한다. 남성호르몬에 의한 질환들은 남성호르몬을 조절할 줄 아는 비뇨기과에서 치료하고 관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탈모 치료 및 모발관리가 비뇨기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