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미혼여성 40% 정기적 성관계

국내 미혼여성의 40%는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하지만 피임에 대한 대책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는 지난3월과 4월 만17~25세 이하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졸 이상 학력을 가진 미혼여성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여성 중 무려58%가 성관계 경험을 잦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는 정기적인 성관계를 갖는 이성 친구가 있으며 한달 평균 성관계 횟수는 3.6회로 1주일에 거의 1회 정도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성관계시 피임을 한다고 대답한 경우는 10명 중 3명이고, 85%는 콘돔을 사용하며 15%정도는 질외사정 등 여성들은 소극적인 피임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성관계 경험이 잇는 직장미혼 여성 중25%는임신 경험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인공유산을 받았다.
이번조사실시 배경에 대해 이교수는 "책임감있는 성윤리의 실천과 여성의 건강을스스로 지키기 위한 성지식 및 대책에 대한 경각심을 위해 실시했다" 면서 "출산계획이 없다면 성생활과 피임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에서 조사했으며 전화상으로 참여의사를 확인한 후 인터텟 조사 도구를 활용하여 조사했다.


---------------Medic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