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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보] 정구 통한 전립선 낭종 시술 효과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2866
등록일2009-02-19 오후 7:21:00

정구 통한 전립선 낭종 시술 효과
조직절개 내시경수술보다 합병증 적어
을지병원 비뇨기과팀 시술성과 보고

내시경을 이용하여 정구를 통해 전립선 낭종을 시술하는 방법이 기존 피부절개를 이용하거나 전립선 요도 및 전립선 조직을 절개하는 내시경수술방법과 비교할때 수술합병증이 적고 입원기간을 단축하는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병원 비뇨기과 어홍선과장은 97년부터 10여명의 환자에게 내시경을 이용한 낭종수술을 시행해 현재까지 시술환자 전원이 완치 또는 상당한 증상의 호전을 보이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립선 낭종(물주머니)은 성인남자에 있어서 1~8%정도 보고되고 있는데 물주머니가 전립선안에 있어도 대부분에서는 증상이 없으나 일부 환자에서는 불임, 정액양의 감소, 사정시 통증, 혈정액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배뇨곤란, 배뇨시 통증, 요로 감염, 하복부, 회음부 및 음낭통증 등의 전립선염과의 유사한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전립선염에 관한 치료를 하여도 치료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또 전립선염 검사결과 전립선염의 징후가 없으면 신경성으로 간주되는 등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전립선 초음파에서 전립선 낭종이 있는 경우에는 전립선 낭종의 입구가 손상 · 반복되는 요로감염으로 인한 입구이 폐쇄가 유발되거나 낭종속의 결석이나 출혈등으로 물주머니가 커지면서 요도가 압박되거나 사정관을 압박하여 증상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반드시 전립선 초음파를 이용하여 전립선에 낭종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치료방법은 전립선이 골반 깊숙이 존재하기 때문에 피부절개를 통한 수술 자체가 용이하지 않아 요도를 통하여 낭종위의 요도조직과 전립선 조직을 절개하여 낭종을 제거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수술후 역행성 사정, 방광자극등에 으한 새로운 배뇨증상등 합병증이 유발되고 있어 반드시 필요한 환자에서만 권유되어 왔다.
그러나 내시경 수술방법의 개발과 전립선 및 요도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시행하는 방법이 96년 캐나다의 라즈비에 의해 성공하였으며 을지병원 비뇨기과도 97년부터 내시경을 이용한 낭종수술을 10여명의 환자에서 성공적으로 시술했다.
어홍선과장은 "혈정액이 나오거나 약물치료에 호전이 없는 전립선증 환자들은 전립선 초음파를 시행하여 전립선 낭종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내시경을 이용한 시술은 전립선 낭종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시술에 대한 큰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것으로 생각되며 기존의 수술법과 동일하게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수 있어 저렴하고 또 수술 다음날 퇴원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金英淑 · kimys@kma.org>

醫協新報 1998年 8月 6日<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