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PSI어비뇨기과 Story > 언론보도

언론보도

제목

[BIZ & ISSUE] 기자가 본 어비뇨기과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422
등록일2009-02-19 오후 7:25:00
요로결석 전문병원, 어비뇨기과
비뇨기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개척
신속·정확·정성으로 결석 환자의 통증을 깬다

최근 개업을 한 의사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진료과목 중에서도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한 분야를 병원의 대표적인 과목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이비인후과가 코 전문병원, 귀 전문병원 등으로 나뉘고, 흉부외과도 정맥류 전문병원과 다한증 전문병원 등으로 나뉘는 것들이 이러한 개원가의 변화 바람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요로결석 전문병원 표방
그동안 변화의 바람에서 비껴서있던 비뇨기과에서도 이러한 전문화·세분화 바람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있는데 그 중 눈에 뛰는 곳이 노원구에 자리잡은 어비뇨기과다.
어비뇨기과의 전문과목은 병원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비뇨기과다. 그런데 어비뇨기과는 다른 비뇨기과와 달리 전문 진료분야를 요로결석 전문병원으로 내걸었다. 신장이나 방공, 요도에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을 전문으로 다루는 개인병원으로, 개인병원에서 대학병원에서나 할 수 있는 결석 치료를 하겠다는 얘기다. 많은 비뇨기과들이 남성전문병원이나 성(性)클리닉을 주로 핵심과목으로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어비뇨기과는 비뇨기과 개원의 중에서 나름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이 결석이라는 것을 모르는 환자나 또 결석이라고 알고 있다고 하더라고 일단 결석으로 인한 갑작스런 통증이 시작되면 환자는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금방 처지를 받을 수 잇는 것은 아니다. 접수를 하고 외래를 거쳐야 하고 그 후 다시 의사의 처방을 기다려야 하는 등 대기 시간이라는 맹점이 있기 때문에 환자는 통증을 오랫동안 참고 견뎌야한다.
이렇게 대학병원이 갖는 절차상의 허점을 없애, 환자가 결석으로 병원을 찾으면 곧바로 처치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어비뇨기과다. 어홍선 원장은 "비뇨기과자체는 이비인후과나 안고 등과 같은 마이너과인데 신장적출술 등 실제로 하는 수술이나 처치들은 외과나 신경외과 등의 메이저과 수준"이라며 "하지만 이러한 수련 과정도 개원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체외충격파쇄석기 등 시스템 갖춰
수련과정에서 배웠던 것을 개원 이후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우해 어 원장은 우선 요로결석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이후 시스템을 갖추는 일에 열정을 쏟았다.
요로결석전문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외충격파쇄석기. 체외충격파쇄석기란 특수 전자장치에 의해 발생된 고에너지의 충격파가 결석을 맞추어 쏘면 결석이 소변을 통해 자연 배출되는 장치를 말한다.
현재 어비뇨기과가 갖추고 있는 체외충격파쇄석기는 기존의 체외충격파쇄석기의 결점을 보완한 제2세대 쇄석기로 안전성과 효율성이 뛰어나 요로결석의 치료성공률을 한층 높이고 있다.
현재 어비뇨기과에서 요로결석을 치료하는 치료건수는 월 20~30여건 정도. 체외충격파쇄석기 결석을 없애는 성공률 또한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까닭을 어 원장은 "환자의 몸을 X·Y·Z축으로 맞춰야하는 등 결코 쉽지 않은 기술을 요구하는 체외충격파쇄석기 이용에 대한 노하우를 어비뇨기과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어 원장은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인 체외충격파쇄석기 갖춘 후 내부 구성원의 모양새와 내실을 갖추는 것에도 세심한 신경을 썼다. 우선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모두 정규 간호사들로 구성하고 이들의 복지와 급여에도 상당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얘기한다.
요로결석은 약 10% 이상이 재발하는병으로, 치료후 지속적으로 병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뿐 아니라 식이요법에 대한 교육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규 간호사들의 도움이 필요했다는 게 어 원장의 설명이다.

개원가, 윈-윈- 전략 필요
어 원장이 지금처럼 요로결석전문병원으로 탄탄하게 자리를 잡은 것은 불과 몇년. 어 원장도 처음부터 요로결석전문병원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다. 개원할 당시부터 전문벼원의 꿈이 있었지만, 시장에 대한 불확실한 수요와 당시만 해도 비뇨기과 전문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이 낮았기 때문에 요로결석전문병원의 개원을 망설였다고 한다.
어 원장은 "1년 동안 병원을 운영하면서 시장조사를 해보니 일주일에 1번 정도 요로결석에 대한 문의가 있어서 수요를 확신했다"고 당시를 회고한다.

-- BIZ&ISSUE 2002.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