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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왜곡되고 뒤틀린 '비정상적 사랑'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002
등록일2009-02-19 오후 2:45:00

왜곡되고 뒤틀린 '비정상적 사랑'

몇 주전 신문의 사회면 하단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발된 하생, 주부를 망라한 변태 성 파티인 관랑의 '가면 누드파티'에 대한 기사가 실려 있었다. 이러한 사건이 흔치 않게 발생하는 이유는 기성세대 성문화의 이중구조에 있다고 본다.
즉, 평상시에는 성에 대하여 터부시하거나 금기하는 반면에 거리의 뒤안길에서는 음성적이고 퇴폐 향락적인 성 탐닉문화의 두 얼굴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인터넷과 성의 상품화, 그리고 변태적인 성문화가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이 되어 있는 데에 있다.

기성세대 성문화의 이중구조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성에 관한 의견을 자유로이 표출한다.
특히 성 문제에 대하여서는 성의 솔직한 면과 왜곡된 면 그리고 아름다운 면과 추한 면을 자유로이 표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성 지식은 지극히 단편적일 뿐 아니라 과장 또는 왜곡되기 쉬운 면도 있다. 성에 대한 정보를 제약없이 교환할 수 있어서 현실 공간에서 금기 시 되고 있는 왜곡된 성을 추구하는 특성을 가지기도 한다.
이러한 ㅇㄴ터넷 바다가 '불순한 바다'로 변화하는 데이는 '성의 상품화'도 큰 역할을 한다. 지금은 성이 최고의 상품중에 하나가 되고, 그중에서 명품(?)을 찾으려는 노력은 시공간을 따로 따지지 않고 있을 정도이다.
가능하면 예쁜 여자 아니 젊은 여자로, 이왕이면 10대, 근육질의 잘생긴 젊은 오빠를 찾기 위에 동서나북 아니 인터넷 바다를 헤매고 있을 것이다. 연예기획사 뒤안길에는 연예인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 상납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 진실로 들려오기도 한다.
항간에 소문이 떠돌았던 B,C양의 경우도 매니저가 신인 때 찍어두었던 섹스비디오가 유출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러한 사건들을 소재로 섹스파트너였던 남자는 자신의 성 경험을 토대로 책을 출판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얻어 실리를 취하기도 했다.
사실 변태라고 하면 너무 과장됐을 수도 있지만 비정상적인 성행위는 누구나 한번쯤 생각을 하였으리라 생각이 된다. 그러면 비정상적인 성행위와 변태적인 성행위는 무엇일까? 변태라는 말은 '비정상적인 성행위를 추구하는 성적인 욕구를 뜻하는 변태성욕의 준말'로써 동성간의 성관계는 물로 구강성교, 항문 성교, 자위행위까지 변태행위라고 규정지을 수 있다.

적극적인 사랑과 변태적인 사랑
성이 상품화를 이용하여 단둘이의 성행위가 아니라 가면을 쓰고, 게임을 하면서 집단적인 성행위를 하는 것은 '변태적인 성행위'로 간주하여도 무방하리라 생각된다. 비록 성행위가 서로 합의 된 것처럼 보이지만 성의 상품화로 또한 게임이라는 방법을 이용하여 사실은 상대방이 원치 않는 관계를 강요한 것이기 때문에 변태로 보아야 한다.
그러나 섹스에 대한 무지와 또는 성파트너에 대하여 소극적으로 대하거나 다양한 체위와 노력을 시도하지 않는 것 보다는 좀더 적극적으로 서로 노력을 하면 당사자들이 섹스에 대하여 더 큰 만족과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다시 한번 부연한다면 변태라는 범주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노력할 필요는 없겠지만 단지 두 사람만의 성행위로 끝나고, 또한 단순히 성행위의 만족을 얻기 위하는 것이라며 서로가 조금 더 적극적인 성행위를 하는 것은 변태라고 하기 어렵지 않겠는가?

-- goodday 365 제55호 2003.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