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PSI어비뇨기과 Story > 언론보도

언론보도

제목

[goodday365] 동성애 문화 바르게 이해하기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535
등록일2009-02-19 오후 3:04:00

동성애 문화 바르게 이해하기

최근 우리나라 시내 한복판에서 외국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권익신장을 위하여 야한 차림으로 집회를 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그 후 " 동성간의 성행위 처벌 위헌"이라는 미국 연방정부의 대법원의 판결이 우리나라의 일간신문에 실려 국내에서도 동성애에 관한 관심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대부분은 동성애자들에 관하여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면 우리나 동성애자들은 얼마나 될까? 각종 동성애 공식 모임과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성애자들은 줄잡아 10만여명으로 예상된다.
동성애자 10만 명으로 추정
이처럼 동성애자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 대한 의견은 아직은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동성애자 옹호론자는 선천적이라고 하고 동성애자 반대론자는 후천적으로 생긴다고 하고 있다. 선천적이라는 이론은 어머니 뱃속에 있을때 남성 호르몬의 부족으로 뇌는 여성으로 기록이 되지만 외부는 남성으로 만들어진다는 논리다. 후천적인 원인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청소년들 중에 팬픽, 야오이 등을 읽고 흉내 내는 동성애 추종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팬픽은 대부분 예쁘장한 남자 연예인이 다른 남자 연예인을 사랑한다는 줄거리 이며, 야오이는 남자아이들간의 연애를 다룬 만화이다.
"이반(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뜻) 친구를 구해요, 친구가 되시면 다른 이반 친구의 메일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동성애를 한지 3년 되었습니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란 생각으로 지금은 너무 힘들고 외롭습니다"라는 내용처럼 이렇게 얼굴이 드러나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스스로를 이반이라고 지칭하는 청소년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1천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청소년 이반 사이트는 매일 3~4백 명이 즐겨 찾고 있을 정도로 성황이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동성애에 관하여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동성애 만화, 소설등의 영향도 있지만 유행이반, 진성레즈(진짜레즈비언)의 용어가 유행처럼 퍼지는 것은 청소년의 동성애 흉내내기와 무관하지 않는 것 같다. 또한 모 연예인이 커밍아웃(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히는 행위)을 하여 세간의 이목을 받은 것처럼 동성애자라고 밝히는 청소년도 '나는 다른 삶과 다르다'라는 인식으로 일종의 우월감을 갖는다는 것이다.

'모방 동성애' 확산은 위험
하지만 진정한 동성애 문화가 형성되기도 전에 인터넷을 도구로 한 청소년들의 무조건적인 모방은 상업적인 동성애 문화로 이어져 '성'이라는 것이 왜곡될 수 있고 성개념 역시 더욱 더 혼란스러워 질 수 있다.
사실, 청소년 시기에 정상적인 이성교제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것을 어른들은 당연히 받아 들여야 하고 또한 이끌어 주어야 할 것이다. 이성의 친구를 ㅅ귐으로써 감정의 폭을 넓혀주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우정, 사랑, 분노, 미움, 질투등을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문제를 친한 이성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될 때 이성에 대한 감정의 넓이와 관계가 형성되고 사회의 활동도 활발해진다. 그러나 한편으로 일부에는 성적 정체성이 정말로 동성애인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어른들은 동성애에 관해 부정적이고 비하를 하게 되면 위험한 상황으로 돌 수 있으므로 동성애에 관한 정확한 이해를 갖고 있어야 하며, 상업적인 동성애오는 구분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지식을 쌓아야 할 것이다.

-- goodday365 제59호 2003.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