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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여자가 느껴야 남자도 만족한다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160
등록일2009-02-19 오후 2:25:00
여자가 느껴야 남자도 만족한다
따뜻한 사랑 담긴 부부간의 성관계는 우울증 등 말끔히 해소

부부생활은 단순한 육체적인 의무관계로 생각하지 말고 부부가 같이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 가는 것이 성생활에 대한 문제를 훨씬 효과적이며, 빨리 극복하는 지름길이다.

"지금 신혼기간인데 부부생활을 할때 쉽게 흥분이 되지 않고 오르가슴도 느낄수 없다. 남편의 전희 행동은 무척 성가시고 귀찮기만 하다. 앞으로 지속적인 부부생홀이 가능할 지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크다"
비뇨기과 진료실을 방문한 한 여성이 털어놓은 이야기이다.
고래를 갸우뚱할 수도 있지만 실제 사례이며 지척에 있는 이야기이다. 이 경우 잘못하면 부부간에 성 트러블로 발전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크며 이것은 남편에게 주어지는 과제이기도 하다.
과연 내 아내의 또는 사랑하는 여성의 성감대를 얼마나 알고 있는 지 또는 전희과정에 있어서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인 것이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단순히 여성의 질 속에 삽입하는 것에만 집착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다 보면 원하든 원치 않든 남편으로서 지위와 권위는 하룻밤 사이에 문밖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될지도 모른다.
말 그대로 위 사례는 비단 어느 한 여성의 고민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시대와 상황적 복합성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다분히 옆 집 신혼부부의 자그마하고 은밀한 귓속얘기가 아니라 담 너머 성에 지각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던져지는 화두인 것이다.

여자의 성 능력은 무한하다
원론적으로 돌아가 보자면 아이러니컬하게도 페미니스트들에 의하면, 성에 대한 여성의 관심이 깊어지는 것에 대해, 남성들이 사족을 달아 비방하는 것은, 그들 자신이 여성의 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두려움은 세르반테스가 말한 것 처럼 " 여자는 집에 있어야 되고, 다리 몽댕이를 분질러 놓아야 한다"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즉, 여자의 성적 욕구가 한번 시작이 되면 그 폭발성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 남편 뿐 아니라 남성들이 감당하기 힘들며 간혹 사회마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된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작가 시몬느 보봐르 역시 일찍이 "여자는 태어난 것이 아니라 그녀의 성 경험을 통해 성숙한 여성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다" "여자는 졸고 있는 남성을 증오하고 있다"라고 말하여 이제는 남녀간의 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여성의 성에 대한 관점을 좀 더 명확하고 현실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 만큼 여성의 성 기능은 아이를 낳는 것과 쾌락으로 구분되어 진다고 말한 킨제이의 말은 도서관 구석진 곳에서나 찾아보아야 할 정도로 변했다.
이제 여성의 성은 아이를 낳는 것보다 쾌락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실제로 그 동안 '여성의 성'은 가부장적이며, 남성 우월 시대적이고 그 속에서 억압되어 왔기 때문에 단지 피부로 느끼지 못하였을 뿐이다.
단적인 예로 몇 년 전 우리나라에서 " 결혼한 후 남성이 남성 구실을 제대로 못한다며 이혼소송을 낸 부인에게 남편은 수천만 원의 위자료와 함께 이혼에 합의하도록 하라"는 판결은 내려 화제가 된 바 있었다.
어떻게 보면 이 사례는 부부간에 성 무네가 사회 · 문화적 특성으로 인해 남자의 문제로 내몰릴 수도 있다. 그리하여 고개숙인 남자 등으로 치부될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부부간의 성 문제는 남성의 성기능의 장애로 인하여 생기는 문제외에도 여성의 성 기능도 문제시 되고 있다.

여성도 성 기능 장애가 있다.
최근 비뇨기과에서는 남성의 성 기능 장애에 관한 연구뿐 아니라 여성의 성 기능장애까지 연구하여, 여자에게도 남성에게 생기는 장애처럼 여성 성기능 장애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다음은 여성의 성 기능 장애로 고민하는 한 중년 남성의 편지이다.
"4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평균 1주일에 한번 정도 성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아낵 아프다는 이유로 성 관계를 꺼리고 있습니다. 관심을 갖게 하려고 아내가 보는 옆에서 자위행위를 해보지만 효과가 없습니다. 제 성기가 타인에 비해 크긴 하지만 전에는 이처럼 성관계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한가지 분명한 것은, 성관계를 가질때 아내의 성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애액)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아픈 걸까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즐거운 성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사실 부인이 성생활을 회피하는 경우는 남자의 입장에서 보면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을 갖게 되며, 한편으로 자신이 문제가 없는지 남성클리닉 문을 두드리고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남성의 경우는 부인의 성에 관한 무관심으로 인하여 고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