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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예비 신랑님, 웨딩검진 받아보세요”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348
등록일2010-07-28 오후 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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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랑님, 웨딩검진 받아보세요”




평소 '건강'을 자부하던 남성도 발걸음을 떼기 어려운 곳이 비뇨기과다.

성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성형 등을 앓고 있다는 오해를 받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심리를 고려해 대한남성과학회와 일부 비뇨기과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자와 비뇨기과와의 거리 좁히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비 신랑도 받아봐!

서울 어 비뇨기과·한지엽 비뇨기과·네오 비뇨기과 등 국내 유명 비뇨기과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웨딩박람회에서 결혼 준비를 위해 현장을 찾은 예비 신랑·신부를 대상으로 웨딩 검진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의 혼전 검사가 여성에 한정됐지만 실제로 행복한 결혼 생활은 남성의 '능력'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세 비뇨기과는 웨딩박람회 현장에서 정액검사·조루증 및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전립선 검사 등 웨딩 검진의 필수 항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예비 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검사 항목을 설명했다. 또 각 비뇨기과 원장이 해당 부스를 방문한 예비 부부와의 개별 상담을 통해 웨딩 검진과 남성 성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어홍선 어 비뇨기과 원장은 "예전에는 '결혼 준비'하면 가전·가구 등 혼수 품목이나 신혼 여행을 떠올렸지만 실제 결혼 생활에 더욱 중요해진 것이 부부 관계"라면서 "예비 신랑의 웨딩 검진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행복한 결혼 생활의 필수 항목이다. 성기능 문제와 잠자리 문제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는 분위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신혼 부부의 비뇨기과 진료 및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도 O.K!

대한남성과학회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조루와 건강 사이트(www.peguide.or.kr)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웹 세미나를 진행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반 남성이 비뇨기과를 방문해 상담받기 부끄러워하는 분위기를 고려해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조루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치료법을 제공했다. 국내에서 권위있는 남성 의학 전문가 5인이 직접 조루증 치료 방법 등을 인터넷 생방송(VOD 서비스, DMB)을 통해 알려주는가 하면, 청취자가 웹 세미나 도중 궁금한 사항을 채팅 게시판에 남기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했다.

박광성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은 "남성들이 전문가와의 성 질환 상담을 꺼리고 인터넷에서 잘못된 정보를 습득하는 경우가 많다. 성 기능 질환에 대한 의문들을 속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우자와 함께 방문해 비뇨기과 치료를 받는 여성들도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유정우 타워 비뇨기과 원장은 "지난해부터 남녀 동반 커플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비뇨기과 방문을 배우자에게 숨기던 예전과는 다른 양상"이라면서 "여성 환자들이 편한 마음으로 배우자와 함께 상담할 수 있도록 대기실에 플라워 패턴 벽지 등 여성적인 느낌의 인터리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